모델하우스에서 단지구성이나 편의시설 등의 설명을 들은 후에는 ‘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이 들어 설 현장을 가볼만 하다.

현장은 모델하우스에서 나와 왼쪽으로 대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상암 월드컵파크 아파트 1단지를 만나게 된다. 1단지를 보고 좌회전하면 매봉산을 보고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걷게 된다. 1단지를 오른편에 두고 나있는 순환도로다. 1단지에 이어 상암 월드컵파크 아파트 2단지를 보게 된다.

2단지 주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상암 카이저 클래식’공사 현장이 있다. 현장은 일반 공사현장과 다를 게 없으니까 확인만 하고 가던 길을 10m쯤 더 가면 위치확인이 드디어 분명해진다.

대로 건너편에 월드컵공원 표지석이 커다랗고 보인다. 표지석 뒤로 난지천생태공원이 가로방향으로 길게 뻗어져 있고 그 뒤의 산모양이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 오른편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자원회수시설의 굴뚝 옆으로 또 산이 있다. 난지골프장으로 많이 알려진 노을공원이다.

하늘공원을 오른편으로 보면서 대로를 여유 있는 걸음으로 5분쯤 걷다보면 왼쪽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눈앞에 다가선다.

월드컵경기장 앞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의 명소로 유명한 평화공원이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중간으로 나있는 길은 한강 둔치 13개 공원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난지한강공원과 연결된다.

‘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은 매봉산 자락에 있다. 단지는 바로 매봉산공원과 이어진다. 다시 말해 카이저팰리스는 공원을 지척에 둔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