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은 33층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타워형 아파트를 연상시킨다. 동 사이에 돔형태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것이 카이저팰리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생활편의시설이 여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지상1층, 지하2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손님을 맞을 수 있는 게스트룸과 신촌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강좌를 벌일 스튜디어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식당, 비즈니스실, 클리닉, 에어로빅 피트니스센터가 자리잡게 된다.


식당은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사를 두고 하루 세끼를 모두 이곳 식당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정액제 또는 쿠폰제로 식비를 낼 수 있다. 비즈니스실에서는 은행업무, 민원서류, 여행예약 등을 지원한다. 클리닉에서는 이대목동병원과 연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2층은 실내수영장, 게임룸, 스파, 골프연습장, 와인바, 당구장, 가족영화관, 노래방, 파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수영장은 길이 25m에 4개 레인이 갖춰진다. 수영장과 별도로 수치료가 가능한 스파가 두 곳 마련된다.

나머지 공간은 입주민수를 감안해 소규모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다. 문화 의료 건강 취미 파티가 이곳 편의시설에서 가능하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m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