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 카이저팰리스④평면]3개면 개방으로 환기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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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시설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기 때문에 실내 평면은 단순한 편이다. 소박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주방도 필요시설만 갖췄다. 일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식기세척기도 없다.
대신 노령자 대상의 실버타워인 만큼 안전, 건강 및 편의장치를 대거 배치한 게 눈에 띤다. 욕실에는 높이조절 세면대가 설치돼 있다. 수도꼭지 오른편의 레버만 돌리면 세면대 높이가 위아래로 조절된다.
거실에는 벽체 삽입형 청정산소발생기가 설치된다. 실내 공기중 산소농도를 설악산 기준인 22∼23%로 맞출 수 있다. 서울시내 공기중 산소농도는 20%로 알려져 있다.
실내 천정은 심해에서 채취하는 규조토의 성분으로 마감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빨아들이도록 배려됐다. 안방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통로 벽에는 센서등을 부착해 실내등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고층 타워형 건물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기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거실의 3개면이 개방되도록 설계됐다. 개방면이 많을수록 창문을 열었을 때 공기 길이 다양해져 환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를 감지해 그 차이를 최소화하는 조절장치가 설치돼 실내외 온도차이에서 비롯되는 건강위협 요소를 차단하도록 신경 쓴 것도 눈에 띤다.
노령 입주자들이 가스 불을 사용하다가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리 가열장치의 전원은 모두 전기로 공급된다. 전기오븐, 전기 쿡 탑 등이 대표적이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층고는 건축기준보다 10cm 높였으며 29층 이상에서 조망하면 하늘공원도 아래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주방도 필요시설만 갖췄다. 일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식기세척기도 없다.
대신 노령자 대상의 실버타워인 만큼 안전, 건강 및 편의장치를 대거 배치한 게 눈에 띤다. 욕실에는 높이조절 세면대가 설치돼 있다. 수도꼭지 오른편의 레버만 돌리면 세면대 높이가 위아래로 조절된다.
거실에는 벽체 삽입형 청정산소발생기가 설치된다. 실내 공기중 산소농도를 설악산 기준인 22∼23%로 맞출 수 있다. 서울시내 공기중 산소농도는 20%로 알려져 있다.
실내 천정은 심해에서 채취하는 규조토의 성분으로 마감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빨아들이도록 배려됐다. 안방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통로 벽에는 센서등을 부착해 실내등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고층 타워형 건물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기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거실의 3개면이 개방되도록 설계됐다. 개방면이 많을수록 창문을 열었을 때 공기 길이 다양해져 환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를 감지해 그 차이를 최소화하는 조절장치가 설치돼 실내외 온도차이에서 비롯되는 건강위협 요소를 차단하도록 신경 쓴 것도 눈에 띤다.
노령 입주자들이 가스 불을 사용하다가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리 가열장치의 전원은 모두 전기로 공급된다. 전기오븐, 전기 쿡 탑 등이 대표적이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층고는 건축기준보다 10cm 높였으며 29층 이상에서 조망하면 하늘공원도 아래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