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업체 유리이에스 대표가 인테리어업체 희훈디앤지 지분을 경영권 참여 목적으로 대거 사들였다.

희훈디앤지는 7일 정 크리스토퍼 영 유리이에스 대표가 희훈디앤지 지분 11.37%(370만주)를 장내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유리이에스 대표는 250만주를 장내에서 주당 1400원에 사들인 후 나머지 지분을 골든에셋홀딩스 등에 주당 2600원에 장외매수했다.

2대 주주로 희훈디앤지 경영진을 압박해왔던 골든에셋 측은 보유지분 16.75%를 거의 대부분 매도했다.

정 크리스토퍼 영 대표는 경영권 참여를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고 했지만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