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가족에 돌보미 무료지원 서비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애아를 키우는 가족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한 '장애아가족 휴식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장애아 가족들이 아이를 함께 돌보고 쉬면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아 돌봄서비스'와 '가족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 가족은 질병이나 집안 대소사로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 경우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장애아 돌보미를 연간 320시간까지 무료로 파견받을 수 있다.
또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족들의 캠프와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조모임에도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자폐성.지적장애.뇌병변 장애아나 중증 장애아를 둔 월 평균소득 398만원(4인 기준) 이하 가족이며,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지역복지관 등 전국 16개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약 20억원을 이 사업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아 가족에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줘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bada@hankyung.com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장애아 가족들이 아이를 함께 돌보고 쉬면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아 돌봄서비스'와 '가족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 가족은 질병이나 집안 대소사로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 경우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장애아 돌보미를 연간 320시간까지 무료로 파견받을 수 있다.
또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족들의 캠프와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조모임에도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자폐성.지적장애.뇌병변 장애아나 중증 장애아를 둔 월 평균소득 398만원(4인 기준) 이하 가족이며,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지역복지관 등 전국 16개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약 20억원을 이 사업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아 가족에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줘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