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온라인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 인수를 추진한다.

LS네트웍스는 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트레이드증권 인수제의에 대해 유보자금의 효율적 활용 차원에서 투자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도 "최대주주인 SBI이트레이드가 LS그룹 계열사인 LS네트웍스와 지분 매각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가격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은 SBI이트레이드저팬이 지분 72.56%(977만40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다른 5% 주주는 없다. 이날 종가(2만4000원) 기준 최대주주의 지분가치는 2346억원 수준이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2.64% 하락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