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회사의 핵심가치로 '도전.창조.협력'을 제정,7일 선포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제2의 창업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현실화하고 구체화하는 원동력으로 핵심 가치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도전(Challenge) 창조(Creation) 협력(Collaboration)의 3C로 표현되는 핵심 가치는 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묶어주는 기준과 원칙으로 자리잡아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최고주의 문화 실천에 원동력이 되도록 애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닉스는 "세 가지 핵심가치 가운데 도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패기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의지이며,창조는 최고가 되기 위해 늘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한다는 자세를,협력은 신뢰와 존중으로 최고의 성과와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각각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사내 홍보 및 이벤트 활동,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든 조직 구성원이 3C의 의미를 내재화하고,회사 기업활동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