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1Q실적 컨센서스 상회할 것-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8일 각종 경제지표와 심리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유통업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이 컨센서스를 가장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로는 CJ홈쇼핑을 꼽았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기저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상품판매가격 상승, 영업에 우호적이었던 날씨, 환율 상승으로 인한 해외소비감소의 상대적 수혜 등으로 대부분 유통업체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신세계는 올 1분기 총액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7% 신장된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1% 늘어난 2139억원으로 예상했다.
롯데쇼핑의 1분기 총액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2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205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실적은 주요 유통업체 중 가장 견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총액매출은 전년대비 6.3% 신장한 4702억원,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도 9.2% 늘어난 412억원으로 예상했다.
CJ홈쇼핑은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8% 늘어난 248억원, 세전이익은 279.8% 증가한 195억원으로 전망했다. 현재 CJ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2억원 수준이다.
GS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GS이스토어의 구조조정으로 외형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1분기 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시장 우려와는 달리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에 각종 거시경제지표 및 심리지표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유통업체의 실적은 양호했다는 점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남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소비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현재 거시경제 동향과 2007년 유통업체 실적 추이(상반기 저조,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감안할 때 2008년 유통업체 실적 증가율은 전년과 반대현상(상고하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기저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상품판매가격 상승, 영업에 우호적이었던 날씨, 환율 상승으로 인한 해외소비감소의 상대적 수혜 등으로 대부분 유통업체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신세계는 올 1분기 총액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7% 신장된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1% 늘어난 2139억원으로 예상했다.
롯데쇼핑의 1분기 총액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2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205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실적은 주요 유통업체 중 가장 견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총액매출은 전년대비 6.3% 신장한 4702억원,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도 9.2% 늘어난 412억원으로 예상했다.
CJ홈쇼핑은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8% 늘어난 248억원, 세전이익은 279.8% 증가한 195억원으로 전망했다. 현재 CJ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2억원 수준이다.
GS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GS이스토어의 구조조정으로 외형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1분기 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시장 우려와는 달리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에 각종 거시경제지표 및 심리지표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유통업체의 실적은 양호했다는 점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남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소비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현재 거시경제 동향과 2007년 유통업체 실적 추이(상반기 저조,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감안할 때 2008년 유통업체 실적 증가율은 전년과 반대현상(상고하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