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주가 '우상향'-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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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주가도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인건비 부담으로 당초 예상보다 소폭 낮은 200억원 초반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3월부터는 주요 부품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618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1분기 대비 181%,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
이런 실적의 개선세는 MLCC, 카메라모듈, FC-BGA 등 전부문에서 이루어진다는 판단이다.
MLCC는 최근 엔고 수혜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고 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의 2008년 전략 모델인 Soul에 제품이 채택돼 수량 증가가 크다는 것. FC-BGA는 인텔의 CPU 물량이 점증적으로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LED의 성과가 예상되며 FC-BGA도 어려운 상황은 지나가고 있어 모멘텀도 양호해 보인다"면서 "2008년 EV/EBITDA가 7.9배로 과거 평균 9.1배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주가도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인건비 부담으로 당초 예상보다 소폭 낮은 200억원 초반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3월부터는 주요 부품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618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1분기 대비 181%,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
이런 실적의 개선세는 MLCC, 카메라모듈, FC-BGA 등 전부문에서 이루어진다는 판단이다.
MLCC는 최근 엔고 수혜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고 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의 2008년 전략 모델인 Soul에 제품이 채택돼 수량 증가가 크다는 것. FC-BGA는 인텔의 CPU 물량이 점증적으로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LED의 성과가 예상되며 FC-BGA도 어려운 상황은 지나가고 있어 모멘텀도 양호해 보인다"면서 "2008년 EV/EBITDA가 7.9배로 과거 평균 9.1배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