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인탑스가 지난 1분기 예상치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인탑스의 1분기 매출액은 4분기에 비해 13.9% 감소한 754억원으로 추정되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 4분기에 비해 개선된 6%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매출로 인식했던 외주가공관련 부문이 수수료 지급으로 변경되면서 매출액 규모는 대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모듈 공정 확대와 단가인하 압력으로 영업이익률의 수준은 낮아지겠지만 해외생산 확대를 통해 세전이익은 계속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7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2분기에는 1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가 PBR 0.8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로 3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