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MBC 뉴스데스크의 명예기자로 출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명예 기자로 등장한 인순이는 4월 9일 18대 총선을 앞두고 남다른 꿈을 갖고 총선에 나선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꿈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선 후보자만 1100명이 넘는 18대 총선. 인순이가 만나 본 '거위의 꿈'을 간진학 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28세 힙합가수 후보를 비롯해, 15년 경력의 환경미화원 후보, 아들 여섯의 엄마 후보 등 다양했다.

후보들과 인터뷰를 마친 인순이는 "당선 여부를 떠나서 가슴 속에 깊숙이 간직했던 꿈,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큰 것 같습니다. 살만한 세상, 바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후보들이 많이 나오면 우리의 정치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인순이 뉴스데스크'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인순이가 찾아간 후보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신선했으며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