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10여시간 남겨두고 온 국민의 관심이 이소연에게 집중됐다.

8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2008 스페이스 코리아 특집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연의 모교를 방문 그녀의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그녀의 초등학교 생활을 지켜본 한 교사는 "조금 통통해서 귀여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에 공개된 생활기록부는 전과목이 수로 채워져있었고 그녀는 '글짓기 피아노 잘함' '기능이 뛰어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녀의 중학교 동창은 "3학년때 반장이었던 이소연은 반을 엄숙하게 하기 보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고 그런 분위기 덕분에 체육대회에서 우리반이 상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해 학창시절부터 리더십이 뛰어난 그녀의 성격을 알수 있다.

우주인공동취재단과의 기자회담에서 이소연씨는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 국민, 남북한 모두 합쳐 7000만명이 모두 우주로 간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도 함께 단단히 준비해주시고 탑승할 준비를 해달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이소연씨는 8일 소유즈호에 탑승해 한국시각 20시16분27초 우주로 향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