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이산’ “홍국영 이번만 용서한다” ‥ 믿음에 금가는 소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왕과 나'가 떠난 월화드라마 왕좌에 MBC '이산'이 시청률 30%대를 회복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7일 MBC '이산' 58회는 32.2%로 지난 주 57회 26.3%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SBS '왕과나'의 후속작인 '사랑해' 첫회는 7.1%를 기록했으며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15회는 4%의 수치를 보였다.
시청률 30%대를 회복한 '이산' 58회에서는 이산(이서진 분)은 원빈의 위회임과 관련 위기에 처한 홍국영(한상진 분)을 용서했다.
홍국영의 누이 원빈(박지선 분)은 효의왕후(박은혜 분)가 위회임 사실이 발각되자 자신의 잘못을 혜빈 홍씨에게 중전의 탕약이 아닌 '익모초'로 인해 문제가 생긴것이라고 고하고 석고대죄를 청했다.
원빈은 배후인물인 홍국영의 죄를 덮고 자신만 알고 있다고 고했다. 또 위회임 사실을 모두 밝히지 않은 원빈은 모든 일을 알고 있는 효의왕후에게 반성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노여움만 사게 됐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홍국영과 중전 효의왕후 사이에서 정조 이산은 갈등과 고뇌에 빠졌다. 그러나 이산은 갈등 속에서 홍국영과 효의왕후를 함께 불러 결단을 내린다.
이산은 "나는 홍국영과 원빈을 용서하려 한다"며 "이번 한번만 용서하겠다"며 그들의 죄를 덮어주도록 한다.
이산은 중전에게 "중전이 용서하기 힘든 일인줄 안다"며 "그래서 직접 부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산은 중전과 홍국영을 앞에 두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 첩첩산중이고 풀어야 할 것도 많은데 홍국영없이 어떻게 나아갈 수 있겠느냐"며 "용서는 이번이 마지막일테니 더 이상 실수는 하지말라"라고 하며 관용을 베풀었다.
그러나 홍국영을 용서를 해준 이산은 앞으로 홍국영을 믿고 일을 맡겨야 하는데 믿는 마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 이산과 홍국영의 갈등의 불씨를 남겨둬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7일 MBC '이산' 58회는 32.2%로 지난 주 57회 26.3%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SBS '왕과나'의 후속작인 '사랑해' 첫회는 7.1%를 기록했으며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15회는 4%의 수치를 보였다.
시청률 30%대를 회복한 '이산' 58회에서는 이산(이서진 분)은 원빈의 위회임과 관련 위기에 처한 홍국영(한상진 분)을 용서했다.
홍국영의 누이 원빈(박지선 분)은 효의왕후(박은혜 분)가 위회임 사실이 발각되자 자신의 잘못을 혜빈 홍씨에게 중전의 탕약이 아닌 '익모초'로 인해 문제가 생긴것이라고 고하고 석고대죄를 청했다.
원빈은 배후인물인 홍국영의 죄를 덮고 자신만 알고 있다고 고했다. 또 위회임 사실을 모두 밝히지 않은 원빈은 모든 일을 알고 있는 효의왕후에게 반성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노여움만 사게 됐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홍국영과 중전 효의왕후 사이에서 정조 이산은 갈등과 고뇌에 빠졌다. 그러나 이산은 갈등 속에서 홍국영과 효의왕후를 함께 불러 결단을 내린다.
이산은 "나는 홍국영과 원빈을 용서하려 한다"며 "이번 한번만 용서하겠다"며 그들의 죄를 덮어주도록 한다.
이산은 중전에게 "중전이 용서하기 힘든 일인줄 안다"며 "그래서 직접 부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산은 중전과 홍국영을 앞에 두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 첩첩산중이고 풀어야 할 것도 많은데 홍국영없이 어떻게 나아갈 수 있겠느냐"며 "용서는 이번이 마지막일테니 더 이상 실수는 하지말라"라고 하며 관용을 베풀었다.
그러나 홍국영을 용서를 해준 이산은 앞으로 홍국영을 믿고 일을 맡겨야 하는데 믿는 마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 이산과 홍국영의 갈등의 불씨를 남겨둬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