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책정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용인 신봉지구가 4개월여간의 진통끝에 드디어 수요자들을 만난다.

가장 먼저 분양가 승인이 통과된 동일하이빌을 시작으로 동부센트레빌과 GS자이가 줄줄이 모델하우스를 오픈, 청약접수에 나선다.

특히 신봉지구는 분당은 물론,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데다 이 일대가 용인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부건설은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 1-1, 5,6 블럭에 용인신봉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10~17층 21개동, 1238세대 규모로 세워지며 이 가운데 298세대만 일반분양된다.

분양하는 평형은 109.39㎡(33평/30세대), 109.81㎡(33평/30세대), 156.76㎡(47평/120세대), 189.53㎡(57평형/118세대)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3.3㎡당 150만원(부가세 포함).

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이 시작되는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4월 15일~17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3일이며 계약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이다.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며 입주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