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화려한 '입담부부' 안재환 정선희 부부가 닭살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안재환-정선희 부부는 닭살커플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정선희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깜짝 출연해 정선희의 연애사를 대거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전화연결된 옥주현은 "정선희의 연애사를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천식은 "정선희를 좋아하던 남자가 많았다"며 "고명환 정준하 홍기훈 등 개그맨들이 정선희에게 들이댔다"고 장난을 쳐 정선희를 긴장시켰다.

안재환은 폭탄 발언에 발끈하다가도 "내 아내가 인기 많은 사람이면 나도 좋은 것 아니냐"며 아내 정선희의 장점으로 받아들였다.

또 안재환은 "여보는 40대 50대가 되도 남자들이 여보만 쳐다볼꺼야"라고 말해 주위 출연진에 닭살이 돋게 만들었다.

한편, 안재환은 "(정선희와) 사귀고 나서 인터넷에 정선희를 검색해 봤는데 예전에 성시경과 포옹을 하며 찍은 사진이 나와 눈이 뒤집히는지 알았다"며 "그 날 이후 정선희가 성시경 얘기를 하면 경계가 된다"고 질투심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