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현이 독특한 영화에 독특한 캐릭터로 컴백한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장항준 감독과 영화’ 최강 로맨스’의 김정우 감독이 펼치는 코믹무비배틀 대결에 이지현은 김정우 감독의 영화 ‘성 발렌타인’의 주인공으로 열열한 것.

영화채널 OCN에서 일명 <장감독VS김감독>이라는 무비배틀 프로젝트로 충무로 코미디영화의 대표 장항준 감독과 김정우 감독의 대결로 각각 2편씩 총 4편의 영화를 제작, 그 중 2편은 스크린에서 대결을 펼치고 남은 2편은 OCN을 통해 방영, 관객수와 시청률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색다른 형식이다.

이지현이 주연을 맡은 김정우 감독의 영화 ’성 발렌타인’은 띠 동갑 제자에게 필이 꽃힌 노처녀 여교수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은 영화.

극중 이지현은 30년 동안 입술만 허락하고, 사귀는 남자친구에게 12년 동안 발렌타인데이에 순수 초콜릿만 선물하는 푼수기가 풀풀 풍기는 심리학과 교수 고정우 역으로,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쑥맥인 인물이다.

2000년 영화 ‘미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지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

영화 ‘성 발렌타인’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연속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