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봉 센트레빌이 들어설 용인신봉지구는 향후 개통예정인 도로와 지하철로 분당보다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009년 예정)가 개통되면 성복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약 20~30분이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입주 시점이 2010년 5월경으로 고속도로 개통 시점보다 더 늦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2014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분당과 강남으로의 이동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정돼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 역사(성복역-가칭)가 신봉지구내에 위치하진 않지만 차로 5분 이내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용에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개통예정인 도로와 지하철 외에도 기존 교통망인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45번국도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강남역 사거리에서 용인 신봉지구까지 기존 교통망을 이용, 이동해본 결과 차로 약 1시간(오전 10시 48분 출발, 교통사고 여파로 시속 25km로 이동. 계기판 거리로는 25km)이 소요됐다.

기존 도로를 이용시, 고정적인 정체구간 등으로 인해 거리대비 시간은 좀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러나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시간은 훨씬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용인신봉지구 내 입주민들은 입주 후,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봉지구 바로 옆으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수지지구와 죽전지구가 위치하고 있는데다 신봉도시개발지구 내에도 기반시설이 확대로 편의시설들이 모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따라서 쇼핑, 문화생활 등은 큰 문제없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 이마트가 신봉지구에서 차로 2~3분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가까우며 죽전 롯데마트와 죽전 이마트, 죽전 신세계백화점 등도 10~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특히 수지 이마트는 굳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미금역과 신봉동을 오가는 15번 마을버스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원가와 수지구청, 수지우체국, 수지도서관 등이 위치한 수지지구 중심가까지도 차로 7~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