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 6일째 상승..5개월만에 8000원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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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각형 캔 전문업체인 상신이디피가 5개월 만에 장중 8000원대 주가를 돌파하는 등 거래일 기준으로 6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1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날보다 7.13%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110원까지 치솟으며, 2007년 11월7일 이후 처음으로 8000원대 주가를 기록했다.
상신이디피는 이날 공시를 노트북용 2차 전지 원형 캔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원형 캔은 2차 전지 내용물의 용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신이디피 관계자는 "삼성SDI의 납품 승인이 완료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말해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시전문가들도 지난달 초 상신이디피의 외형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당시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이후 노트북용 원형 캐 및 팩 생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 및 향후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8일 오후 2시1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날보다 7.13%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110원까지 치솟으며, 2007년 11월7일 이후 처음으로 8000원대 주가를 기록했다.
상신이디피는 이날 공시를 노트북용 2차 전지 원형 캔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원형 캔은 2차 전지 내용물의 용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신이디피 관계자는 "삼성SDI의 납품 승인이 완료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말해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시전문가들도 지난달 초 상신이디피의 외형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당시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이후 노트북용 원형 캐 및 팩 생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 및 향후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