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에 반락… 650선은 방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지만 650선은 지켜냈다.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27P(0.35%) 떨어진 651.8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코스닥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억원과 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110억원 매도 우위로 엿새째 '팔자'를 이어갔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선전했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NHN이 내림세로 돌아섰고, 다음은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3.7% 밀려났다. CJ인터넷과 네오위즈,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의 움직임도 부진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키움증권, 코미팜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은 소폭 상승했고 포스데이타가 닷새만에 급반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터치스크린폰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디지텍시스템이 8.1% 급등했다. 하이브리드 에너지팩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넥스콘테크도 강세를 시현했고, 현우산업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주전자재료는 나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계열사인 예당에너지가 러시아 유전의 매장량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예당과 세고가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효성오앤비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네패스신소재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메릴린치증권이 매도 의견을 내놓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사흘째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377개 종목은 강세를 시현했지만 557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27P(0.35%) 떨어진 651.8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코스닥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억원과 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110억원 매도 우위로 엿새째 '팔자'를 이어갔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선전했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NHN이 내림세로 돌아섰고, 다음은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3.7% 밀려났다. CJ인터넷과 네오위즈,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의 움직임도 부진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키움증권, 코미팜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은 소폭 상승했고 포스데이타가 닷새만에 급반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터치스크린폰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디지텍시스템이 8.1% 급등했다. 하이브리드 에너지팩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넥스콘테크도 강세를 시현했고, 현우산업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주전자재료는 나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계열사인 예당에너지가 러시아 유전의 매장량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예당과 세고가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효성오앤비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네패스신소재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메릴린치증권이 매도 의견을 내놓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사흘째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377개 종목은 강세를 시현했지만 557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