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최근 고객사를 상대로 D램 가격을 오랫만에 소폭 인상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8일 "최근 PC 업체 등 거래처에 공급하는 D램의 가격을 소폭 인상했으며 다음달에도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램 가격을 얼마나 인상했는지 구체적인 대상과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일본의 엘피다는 이번 달에 D램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전자 측도 이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7일 갱신된 D램 중개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의 D램 고정거래가격 시세는 아직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