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제 도입 후 첫 포상금 지급사례가 나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에서 한신디앤피와 한텔의 회계부정행위 신고자 2명에게 총 14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한달 안에 한신디앤피와 한텔의 부정행위 신고자에게 각각 960만원과 4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006년 9월 회계 관련 부정행위 신고·포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포상사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