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우주선 탑승을 앞둔 이소연씨가 7일 오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내 에네르기아에세 우주복 점검을 받고 있다. 우주복은 최후의 우주인을 보호수단으로 우주복 점검은 우주선 탑승전의 중요한 절차중 하나이다.

이소연씨는 우주복 점검을 받는 동안 손을 들어 V자와 OK 손모양을 해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우주의자는 탑승할 우주인의 몸을 석고로 떠 우주인의 몸에 꼭 맞춘 의자를 제작하고 우주복 제작시에는 신체 사이즈를 세밀히 측정 한다. 이 과정에서 이소연씨는 "측정한 치수로 내 몸과 같은 마네킹도 만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소연씨가 탑승하는 소유즈호의 발사시간은 8일 밤 8시 16분 35초로 확정되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