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복을 갈아입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발사광장에서 러시아 우주연방청장에게 출발보고를 끝냈다.

왼손에 공기 조절 장치를 들고 당당한 걸음으로 우주광장으로 걸어나온 이소연씨는 출발보고를 끝내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잘 다녀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발보고를 마친 이소연씨는 발사 2시간 30분 전까지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소연씨를 태운 우주선 소유즈호 발사시간은 8일 저녁 8시 16분 35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