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점프'가 3년 연속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른다.

'점프'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웨스트엔드 피콕극장에서 27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2006년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3주간 90%에 육박하는 유료 판매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객석 점유율 80%로 10주간 장기 공연됐다.

찰스 왕태자로부터 '환상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3연속 공연에 따라 웨스트엔드 장기 상설공연장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점프'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200회 넘게 공연돼 최근 관객 5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예감 관계자는 "올해 바르셀로나와 대만 방콕 보스턴 하와이 등에서도 공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