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각국의 경제발전 및 경쟁력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영향을 평가하는 지표인 네트워크 준비지수(NRI)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9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를 통한 혁신강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NRI는 127개 국가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2006년에 19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1년 만에 10계단을 뛰어올랐다.

NRI는 WEF가 개인과 정부,기업의 정보통신기술 발전도와 경쟁력을 국가별로 평가한 측정치다.

나라별로는 덴마크와 스웨덴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