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기간에 와인을 싸게 파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1~14일에，잠실점은 18~20일에 각각 '와인 창고 대개방전'을 열고 와인 1000여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부 행사로 라벨이나 코르크가 손상됐지만 품질에 이상이 없는 와인 500여종을 최저 1000원부터 1만9000원까지 판다.

또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샤토 피숑 라랑드''샤토 몽로즈''크루그''로지오' 등도 최대 47%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도 13일까지 서울.수도권 7개 점포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를 열고 와인 7만병을 10~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무역센터점에서 '샤토 칸트미에르'를 4만4000원，'카테나 말벡'을 2만원에 판매하고 중동점에선 '로손 리트리트 메를로'를 1만2000원，'돔브리얼 레드'를 8000원에 내놓았다.

신촌점은 '샤토 사스 스플린2004'(6만8000원)와 '캔우드 율루파 화이트 진판델'(1만4000원)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놓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