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미영이 예쁜 두 딸과 함께 일본 여행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아침 방송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소개된 이미영 모녀의 가족여행이 방송된 것.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애교 넘치는 복분자 역으로 열연중인 탤런트 이미영이 두딸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다.

가수 전영록과 결혼 한 뒤 두 딸을 낳은 이미영은 이혼 후 딸들과 떨어져 지내다 모처럼 오붓한 가족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훌쩍 커버린 두 딸은 마음속 얘기를 나누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모른 체 쇼핑과 일본 구경에 여념이 없어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섭섭하게 만들기도 했다.

엄마의 미모와 재증 그리고 아빠 전영록의 재능까지 고루 물려 받은 큰 딸 전보람은 최근 화장품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으로 밴드 보컬을 꿈꾸는 둘째 딸 우람이까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발 전부터 티격태격! 의견이 쉽게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 세 모녀! 취향이 다른 세 모녀의 좌충우돌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고, 벚꽃이 만발한 일본의 거리! 쇼핑의 천국 도쿄에 도착한 세 모녀는 멋쟁이로 변신해 여행을 만끽한다.

우람이와 보람이는 일본 학생들의 교복을 보며 예쁘다고 마냥 부러워 하기도 하고 디즈니랜드를 구경하고 싶어하며 아직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보여주기도 했다.

모처럼 가지는 모녀의 행복한 시간은 늦은 시간까지 피곤한 기색 없이 계속 됐고, 이미영은 천방지축 딸들이 앞으로 더 예쁘고 바르게 살아가주길 바라는 엄마의 깊은 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들 세모녀의 모습에 '친구 같다'는 의견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