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알고보니 '힘주아'… 팔씨름으로 강호동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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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주하 앵커가 팔힘으로 강호동을 제압했다.
김주하 앵커는 9일 오후 5시 30분께 방송된 MBC 총선개표 특집에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를 대선특집방송으로 편성해 김주하 앵커가 출연, 입심을 과시했다.
특히 김주하 앵커는 MBC 팔씨름 대회를 휩쓴 사연을 소개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주하 앵커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막내라 멋모르고 나갔다"라며 "1등을 하자 '힘주아'라는 별명이 붙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녀는 "다음부터는 팔씨름 대회에는 나가고 싶지 않았다. 아름답게 남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두번째로 김혜련과 대결을 펼쳤는데 나를 쉽게 생각하는 김혜련을 보며 승부욕이 불끈 들었다. 상품까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나도 모르게 이겨버렸다"며 웃음지었다.
이런 김주하의 발언에 강호동은 팔씨름대결을 즉석해서 제안했고, 온힘을 다해 팔씨름 대결을 펼친 그녀는 강호동을 쉽게 제압해 건방진 도사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물론 팔목을 잡고 하는 경기였지만,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을 이기는 일은 쉽지 않은 일.
김주하는 김일구앵커와 함께 2008년 4.9 총선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앵커로서의 능력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