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할인율 축소 국면 도달했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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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LG에 대해 할인율 축소 국면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45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의 지분가치 증가로 할인율이 지난 2월 26.1%에서 최근 20.2%대로 대폭 축소되고 있다"면서 "실제 할인율 증가의 직접적 요인이었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어 지난 2007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저할인율 수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LG 주가상승은 LG전자가 이끈 측면이 있다"면서 "반면 LG화학과 통신주, 특히 LG데이콤의 지분가치 하락은 LG의 지분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LG화학의 경우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합병시너지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기 급락한 주가수준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LG데이콤도 전국적으로 상용화될 VoIP번호이동제 시행으로 가입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돼 지분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의 지분가치 증가로 할인율이 지난 2월 26.1%에서 최근 20.2%대로 대폭 축소되고 있다"면서 "실제 할인율 증가의 직접적 요인이었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어 지난 2007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저할인율 수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LG 주가상승은 LG전자가 이끈 측면이 있다"면서 "반면 LG화학과 통신주, 특히 LG데이콤의 지분가치 하락은 LG의 지분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LG화학의 경우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합병시너지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기 급락한 주가수준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LG데이콤도 전국적으로 상용화될 VoIP번호이동제 시행으로 가입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돼 지분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