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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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환율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과 비반도체 부문의 약진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A'와 함께 목표주가를 7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와 대만달러의 강세로 해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외부환경이 유리해졌고, 투자여력 차이로 타 반도체 업체들과의 경쟁력 차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LCD, 핸드폰, 디지털 TV 등 비반도체 부문의 수익 창출 능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1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LCD 출하량과 핸드폰 마진 등이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당초 예상치를 웃돈 매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08년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전년대비 각각 15%, 32% 늘어난 매출액 113조원, 영업이익 1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이 말해 주 듯이 비반도체 부문이 살아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04년보다 질적 측면에서 훨씬 강해졌다"면서 "향후 메모리 사이클이 본격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경우 삼성전자의 이익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와 대만달러의 강세로 해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외부환경이 유리해졌고, 투자여력 차이로 타 반도체 업체들과의 경쟁력 차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LCD, 핸드폰, 디지털 TV 등 비반도체 부문의 수익 창출 능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1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LCD 출하량과 핸드폰 마진 등이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당초 예상치를 웃돈 매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08년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전년대비 각각 15%, 32% 늘어난 매출액 113조원, 영업이익 1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이 말해 주 듯이 비반도체 부문이 살아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04년보다 질적 측면에서 훨씬 강해졌다"면서 "향후 메모리 사이클이 본격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경우 삼성전자의 이익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