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 강세, 여당 과반의석 방송 겸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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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이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로 방송법 개정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과 신문방송 겸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강세다.
1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디지틀조선은 전거래일보다 6.01%(175원)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간스포츠의 경우 보합세인 4260원을 기록 중이다.
민영상 CJ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방송법 개정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신문방송 겸업 허용은 관련 업체들에게 더 많은 사업을 할 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련 업체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좋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해외 출장 중 가진 지난 8일(현지 시간)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 신문과 방송 겸업의 제한적인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디지틀조선은 전거래일보다 6.01%(175원)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간스포츠의 경우 보합세인 4260원을 기록 중이다.
민영상 CJ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방송법 개정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신문방송 겸업 허용은 관련 업체들에게 더 많은 사업을 할 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련 업체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좋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해외 출장 중 가진 지난 8일(현지 시간)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 신문과 방송 겸업의 제한적인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