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출연한 총선특집 MBC '무릎팍도사'가 동시간대의 총선특집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부터 방송된 방송 3사의 총선 특집 방송에서 MBC 10.2%, KBS 1TV는 9.8%, SBS 6.0%를 각각 기록했다.

김주하 앵커가 9일 오후 5시 30분께 방송된 MBC 총선개표 특집 '황금어장'의 코너 중 '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했다.

김주하 앵커는 MBC 팔씨름 대회를 휩쓴 독특한 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처음에는 막내라 멋모르고 나갔다"라며 당시 팔씨름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1등을 하자 '힘주아'라는 별명이 붙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녀는 "다음부터는 팔씨름 대회에는 나가고 싶지 않았다. 아름답게 남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 앵커는 정치인의 덕목은 '희생정신'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자질'에 대한 질문에 유창한 언변으로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김일구앵커와 함께 2008년 4.9 총선현황 특별 생방송에서 똑부러진 진행으로 앵커로서의 자질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되던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본방송은 총선 특집 개표 방성으로 결방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