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계열 케이블TV 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은 10일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디(Hello D)'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J케이블넷이 2005년 2월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0개월 만에 3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CJ케이블넷 관계자는 "50만명의 가입자는 전국에 있는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안으로 70만명까지 가입자를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