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50년 …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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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50주년을 맞은 인스턴트 라면이 올해 세계에서 1000억개 이상 팔릴 전망이다.
한국은 국민 1인당 75개 정도가 소비돼 인구 대비 기준으로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로 꼽혔다.
일본 닛신식품,한국 농심 등 세계 21개국 60개 라면업체들은 지난 8~10일 라면의 발상지 일본 오사카에서 '제6회 세계라면총회'를 열고 '50년 뒤 라면의 모습'을 주제로 라면의 세계화와 품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업체들로 구성된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라면 소비량은 979억개로 전년(916억개)보다 6.9% 늘었다.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1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라면 시장은 1000억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468억개(2006년 기준)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인도네시아(141억개) 일본(54억개) 미국(40억개) 한국(34억개) 등의 순이다.
한국은 전체 소비량에선 5위이지만 국민 1인당으로 따지면 75개로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958년 대만 출신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창업자에 의해 개발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에 소개된 것은 1963년이다.
삼양식품은 일본 명성식품과 기술 제휴로 '삼양라면'을 선보였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한국은 국민 1인당 75개 정도가 소비돼 인구 대비 기준으로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로 꼽혔다.
일본 닛신식품,한국 농심 등 세계 21개국 60개 라면업체들은 지난 8~10일 라면의 발상지 일본 오사카에서 '제6회 세계라면총회'를 열고 '50년 뒤 라면의 모습'을 주제로 라면의 세계화와 품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업체들로 구성된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라면 소비량은 979억개로 전년(916억개)보다 6.9% 늘었다.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1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라면 시장은 1000억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468억개(2006년 기준)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인도네시아(141억개) 일본(54억개) 미국(40억개) 한국(34억개) 등의 순이다.
한국은 전체 소비량에선 5위이지만 국민 1인당으로 따지면 75개로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958년 대만 출신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창업자에 의해 개발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에 소개된 것은 1963년이다.
삼양식품은 일본 명성식품과 기술 제휴로 '삼양라면'을 선보였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