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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건강식품 화두는 '노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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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 코엔자임.쏘팔메토 등 눈길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8 국제 자연건강식품 박람회'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니베라,대상웰라이프,CJ제일제당,풀무원 등 국내 83개사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9개국 23개사 등 총 106개사가 245개 부스를 열고,다양한 친환경 자연식품과 기능성 원료.소재 등을 선보였다.

    첫날에만 5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0%씩 성장,지난해 2조5000억원에 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김연석 부장은 "참가 업체 중 3분의 1 정도가 개별인정형 제품을 새로 선보여 어느 해보다 훨씬 활기를 띠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도 고시형에서 개별인정형 제품 위주로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란 기존 글루코사민 홍삼 비타민 등 37개 고시형 품목 이외의 성분으로 만들어 식약청에서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의미한다.



    2004년 국내 첫 제품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개별인정을 받은 제품은 성분별로 63건,제품별로는 152건에 이른다.

    가장 눈길을 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CJ제일제당,대상,화일약품,렉스진바이오텍 등 10여개 업체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코엔자임Q10'.미생물과 담뱃잎에서 추출한 '코엔자임Q10'은 탁월한 노화 방지 효과로 미국에서 연간 2조원,일본에선 4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3년 연속 판매 톱3 안에 들었고,일본에선 3년 연속 건강식품 1위에 올랐다.

    글루코사민에 이어 차세대 관절건강 보조식품으로 주목받는 'MSM'(풍림무약)과 '리프리놀'(씨스팜),'리제니케어K'(유니베라),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전립선을 강화하는 '쏘팔메토'(이상 CJ제일제당),기억력 개선 효과를 지닌 'BF-7'(바이럼)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근육 강화제인 'L글루타민'을 첫선 보인 대상웰라이프의 주홍 상무는 "개별인정형 제품은 R&D(연구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거쳐야 해 대기업이 아니면 출시하기 쉽지 않다"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홍삼,오메가3,종합비타민 등 기존 고시형 품목을 선보인 업체들은 친환경 포장으로 바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했다.

    제품 포장 단위도 기존 3~6개월치에서 1~2개월치로 줄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영양상담,스트레스와 체성분 검사,금연 상담,건강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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