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변속기공장 시험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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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10일 중국 베이징 내 변속기 공장에 620㎡(약 190평) 규모의 시험동을 준공했다.
신형 변속기에 대한 자체 내구시험을 통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중국 내 변속기 단일 공장으로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2006년부터 50억원을 투입했으며,시험동 옆에 300m의 주행시험로도 설치했다.
시험동은 일정 속도로 달릴 때의 내구성을 측정하는 정속 내구시험기와 변속 주행 때 내구성을 평가하는 변속성능 내구시험기를 갖췄다.
또 변속기를 구성하는 원자재 시험을 위해 2010년까지 성분 분석기와 물성 분석기,고장원인 분석기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베이징현대 제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국형 뉴아반떼에 베이징 변속기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수동변속기를 이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중국형 뉴아반떼 1600cc급에 공급하는 변속기는 최대 토크 15.5㎏.m,중량 41.2㎏,내구력 25만㎞ 이상이며,1800cc급에 공급하는 변속기는 최대 토크 24㎏.m,중량 45㎏,내구력 25만㎞ 이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변속감과 내구성을 높이면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신형 변속기에 대한 자체 내구시험을 통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중국 내 변속기 단일 공장으로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2006년부터 50억원을 투입했으며,시험동 옆에 300m의 주행시험로도 설치했다.
시험동은 일정 속도로 달릴 때의 내구성을 측정하는 정속 내구시험기와 변속 주행 때 내구성을 평가하는 변속성능 내구시험기를 갖췄다.
또 변속기를 구성하는 원자재 시험을 위해 2010년까지 성분 분석기와 물성 분석기,고장원인 분석기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베이징현대 제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국형 뉴아반떼에 베이징 변속기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수동변속기를 이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중국형 뉴아반떼 1600cc급에 공급하는 변속기는 최대 토크 15.5㎏.m,중량 41.2㎏,내구력 25만㎞ 이상이며,1800cc급에 공급하는 변속기는 최대 토크 24㎏.m,중량 45㎏,내구력 25만㎞ 이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변속감과 내구성을 높이면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