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서 굴삭기 5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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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건설중장비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굴삭기 누적판매대수 5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10여년 만이다.
작년 한 해 중국에 판매한 굴삭기는 1만26대로 진출 첫해(234대)에 비해 약 50배로 불어났다.
이런 성장세는 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2910대의 굴삭기를 팔아치웠다.
작년 같은 기간(2051대)보다 4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작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올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817대에 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사후 관리에 공을 들인 점도 성공 비결 중 하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 진출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80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운영중이다.
김동철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전무)은 "올해 1만3500대의 굴삭기를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며 "2012년까지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10여년 만이다.
작년 한 해 중국에 판매한 굴삭기는 1만26대로 진출 첫해(234대)에 비해 약 50배로 불어났다.
이런 성장세는 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2910대의 굴삭기를 팔아치웠다.
작년 같은 기간(2051대)보다 4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작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올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817대에 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사후 관리에 공을 들인 점도 성공 비결 중 하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 진출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80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운영중이다.
김동철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전무)은 "올해 1만3500대의 굴삭기를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며 "2012년까지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