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에서 9년 연속 영업실적 1위를 기록한 보험왕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삼성생명 대구지점의 예영숙 설계사(50).예씨는 지난해 신계약 203건(월평균 17건),수입보험료 185억원,보유 고객 1504명,1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율 99.9% 등의 실적을 올렸다.

예씨는 실적 비결로 발로만 뛰는 부지런함 외에도 재정컨설팅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은 물론 증권 투신 세무 부동산 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 재무 설계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씨는 "프로는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고객에게 한순간도 지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