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1분기 중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는 4조5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8% 늘었다고 밝혔다.

발행 건수도 18건 늘어난 47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ABS 발행이 급증한 것은 주택저당채권과 자동차금융채권을 기초자산으로 각각 발행된 주택저당증권(MBS)과 오토론 ABS의 발행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S발행 금액은 760억원에 그쳐,전년 동기(3280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부동산PF ABS는 2006년 2분기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