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 어닝 시즌을 앞두고 '업종내 상대적 밸류에이션 저평가 종목'을 제시했다.

조승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닝 시즌을 앞둔 투자 아이디어 세번째 순서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참고할 만한 업종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종목을 제시한다"며 "업종대비 순이익증가율이 높으면서 주가수익배율(PER)은 낮은 종목과 업종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종목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업종대비 순이익증가율은 높으면서 PER이 낮은 종목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STX조선, 금호산업, LG텔레콤, LS산전, 코리안리, 삼성중공업을 꼽았다.

그는 업종대비 ROE는 높으면서 PBR은 낮은 종목으로 광주신세계, 두산건설, 태광, 한솔LCD, 현대해상, LG텔레콤, LG화학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