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실적 예상대로 양호"-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물가상승과 체감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L(자체 상표)상품 매출호조와 대형마트 간 경쟁완화라는 실적호조 요인이 발생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9.8%, 30.2% 증가한 2조6791억원과 1991억원을 기록, 유통업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이마트 객단가가 1.5% 이상 높아져 지난해 상승률 1%와 비교해 이례적인 수준으로 향상됐고, 백화점 역시 동일점포 매출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호조를 보인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이 같이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수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세계가 연간 기준으로 소매유통업체들 중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 역시 3월 중순 저점을 통과하고 상승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이마트 출점 확대, 삼성생명 가치부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주가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L(자체 상표)상품 매출호조와 대형마트 간 경쟁완화라는 실적호조 요인이 발생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9.8%, 30.2% 증가한 2조6791억원과 1991억원을 기록, 유통업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이마트 객단가가 1.5% 이상 높아져 지난해 상승률 1%와 비교해 이례적인 수준으로 향상됐고, 백화점 역시 동일점포 매출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호조를 보인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이 같이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수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세계가 연간 기준으로 소매유통업체들 중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 역시 3월 중순 저점을 통과하고 상승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이마트 출점 확대, 삼성생명 가치부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주가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