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 안정성 강화 주목"-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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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모멘텀 보다는 가시화 되고 있는 영업 안정성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조36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10억원과 717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7%가량 줄었지만,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0.7%와 9.3% 올려 잡은 17조1424억원과 3조6424억원으로 조정했다. 주당순이익(EPS)도 9.2% 상향한 8214원으로 바꿨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어 성수기 진입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방향성과 강도에 의존해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올 2분기 실적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는 영업 안정성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이 관건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조36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10억원과 717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7%가량 줄었지만,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0.7%와 9.3% 올려 잡은 17조1424억원과 3조6424억원으로 조정했다. 주당순이익(EPS)도 9.2% 상향한 8214원으로 바꿨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어 성수기 진입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방향성과 강도에 의존해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올 2분기 실적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는 영업 안정성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이 관건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