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인포넷이 KT의 메가TV에 로스쿨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퓨쳐인포넷은 전날보다 190원(3.01%)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7%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퓨쳐인포넷의 자회사인 베리타스법학원(www.veritaslaw.com)은 최근 LEET(법학교육적성시험) 수험강의와 로스쿨 입학 정보를 세세하게 전해주는 프로그램을 메가 TV와 공동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가TV로스쿨은 고등고시 교육시장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 온 베리타스 법학원의 우수한 콘텐츠와 강사진을 전면 배치한 프로그램인 '메가TV로스쿨 - LEET 언어이해, 추리논증' 강의뿐만 아니라 '로스쿨 입학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 등 로스쿨 입학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메가TV로스쿨은 앞으로 전국 로스쿨 대학의 입학 전형이 확정 발표되는 시점에 '미리 가 본 로스쿨' 등의 로스쿨 탐방 프로그램과 실전 모의고사 해설 중심의 강좌 프로그램도 제작을 계획중이다.

퓨쳐인포넷은 일본 최대 로스쿨관련 학원회사와도 제휴를 추진해 우리보다 5년 앞선 일본의 로스쿨 관련 콘텐츠들도 추가적으로 보강하는 등 메가TV에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퓨쳐인포넷 관계자는 "로스쿨 응시생을 업계에서는 5만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로스쿨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절대적인 정보전달 수준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퓨쳐인포넷은 이번 메가TV를 통해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수험생들에게 베리타스법학원의 독보적인 콘텐츠와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리타스 법학원은 2001년 개원이후 최고의 강사진과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췄으며 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고등고시 교육시장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로스쿨 도입에 따라 작년 8월 국내 최초로 로스쿨 진학 설명회 및 LEET 기본강의를 개설했으며 현재 로스쿨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