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격리 수용, 정밀검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 대응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의심 환자는 지난 8일 전북지역에서 AI로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의 살처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인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인근 병원에서 격리 수용돼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가 진행중이며, 검사결과는 이날 오전 10~10시30분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