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 27명이 20년 동안의 한국사회 변화과정을 분석한 영문판 'Social Change in Korea'(김경동 외 지음,지문당)를 출간했다.

저자들은 1987년 민주화 항쟁부터 외환위기,386세대의 정권 창출과 쇠퇴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며 한국사회 변화의 특징,이데올로기의 혼란,다문화 사회,전통적인 인맥 형성과 사회조직의 원리,직업 계층 지위 이동,글로벌 시대의 국가 정체성을 조명하고 있다.

이 기획물은 코리아헤럴드에 연재됐던 것으로 한국을 이해하려는 외국인이나 영어강좌를 듣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328쪽,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