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MC몽이 오는 17일 4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피처링에 최고의 실력파들이 참여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몽의 이번 화려한 피처링 군단으로는 양파, 빅마마, 박정현.

실력파 여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MC몽 4집 앨범에 수록된 3곡의 피처링 곡들이 ‘제2의 타이틀 곡’로 물망에 오르며 과연 누구의 곡이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MC몽은 지난 1집, 가수 린과 호흡을 맞췄던 ‘너에게 쓰는 편지’를 필두로 2집의 ‘I LOVE U OH, THANK U’의 김태우, ‘홈런’의 옥주현, 그리고 3집의 일본 힙합그룹 ‘M-FLO’의 전 여성 보컬인 리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너에게 쓰는 편지 PART 2’, ‘못된 영화’의 아이비 그외 박효신 까지 많은 피쳐링 군단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김태우와 호흡을 맞췄던 ‘I LOVE U OH, THANK U’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해 디지털 싱글 ‘SO FRESH’로 단 한번의 방송 출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MC몽 소속사 측은 “이 세 곡은 양파, 빅마마, 박정현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진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 여가수들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잘 살려 그들의 각양각색의 매력이 잘 표현된 곡들로 채워졌다.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MC몽의 정규 4집 앨범은 오는 17일 전국의 음반 매장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동시에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