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실리콘화일] 반도체이미지센서 삼성.LG전자 등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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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인 청약을 받는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은 센서 전문 기업이다.
휴대폰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에 주로 쓰이는 CMOS(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 이미지센서(CIS)가 주력 제품이다.CIS는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센서로 기존 고체촬상소자(CCD)에 비해 저렴하며 전력 소모도 적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화일은 지난해 전 세계 CIS시장에서 점유율 9%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거래처로 지난해 판매량은 1억개가 넘었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9.8%,85.7% 증가한 687억원,39억원을 기록했다.
실리콘화일은 지난해 11월 하이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파운드리(생산 대행업체)를 확보했다.올해는 하이닉스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지도와 영업력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3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실리콘화일은 전 세계 센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자동차 로봇 보안장비 등 센서가 적용되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곡물의 당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칩이나 질병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칩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도 대부분 신규 분야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 예정 주식은 150만주이며 기관투자가에 배정되는 112만5000주와 우리사주조합 물량 7만5000주를 제외한 30만주가 개인에게 배정된다.1만5000주 한도 내에서 청약 가능하며 청약 대출은 없다.최대주주 측 지분 37.1%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상장 후 자본금은 34억7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휴대폰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에 주로 쓰이는 CMOS(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 이미지센서(CIS)가 주력 제품이다.CIS는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센서로 기존 고체촬상소자(CCD)에 비해 저렴하며 전력 소모도 적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화일은 지난해 전 세계 CIS시장에서 점유율 9%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거래처로 지난해 판매량은 1억개가 넘었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9.8%,85.7% 증가한 687억원,39억원을 기록했다.
실리콘화일은 지난해 11월 하이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파운드리(생산 대행업체)를 확보했다.올해는 하이닉스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지도와 영업력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3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실리콘화일은 전 세계 센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자동차 로봇 보안장비 등 센서가 적용되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곡물의 당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칩이나 질병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칩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도 대부분 신규 분야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 예정 주식은 150만주이며 기관투자가에 배정되는 112만5000주와 우리사주조합 물량 7만5000주를 제외한 30만주가 개인에게 배정된다.1만5000주 한도 내에서 청약 가능하며 청약 대출은 없다.최대주주 측 지분 37.1%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상장 후 자본금은 34억7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