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는 이영자, 홍진경, 김영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박미선 특유의 입담 또한 밝혀져 웃음 더해주었다.

이영자는 김영철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박미선이 아는척을 하려다 그만 박미선의 엉덩이를 살짝 때린 김영철에게 보통의 반응들인 "어머나"가 아닌 "고맙긴 한데…"라는 대답이 나왔다는 깜짝 발언을 해 주위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홍진경의 김치 사업 후 처음으로 사준 선물인 카메라 덕분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말한 이영자는 '눈을 감은 사진' '엉뚱하게 나온 사진' 등만 모아둔 사진첩을 깜짝 공개했다.

이 사진첩 중에서 홍진경이 하얀 난방을 입고 있는 독사진을 보여주며 '홍진경의 가슴을 공개수배합니다' 라고 말해 홍진경의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기도 했다.

특히, 홍진경이 "대본도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다"라는 말에 야식으로 짜장면과 짬뽕까지 배달해 먹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사우나노래방에서는 이영자의 모든 끼가 뿜어져 나와 함께 참여한 박명수, 지상렬, 유재석을 비롯해, 신봉선, 홍진경, 박미선까지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