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0선 '제자리걸음'… 개인 홀로 매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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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1P(0.12%) 떨어진 651.87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美 증시 상승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들마저 가세하면서 지수는 한때 650선을 하회하며 649.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과 1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17억원 매수 우위였다.
인터넷과 금융, 유통, 건설 등이 부진했고, 정보기기와 반도체, IT부품,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NHN이 약보합에 머물렀고, SK컴즈와 KTH 등도 하락했다.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에 외국계의 매물이 겹치면서 다음이 9% 넘게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이 부진했지만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평산 등은 선방했다.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나흘째 강세를 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지텍시스템이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2.7% 뛰었고, LG마이크론은 3일 연속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류독감(AI) 확산 소식에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등 관련 백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키움증권이 사흘 연속 큰 폭으로 빠졌고,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를 포함한 사모펀드의 M&A 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52개였다. 반면 476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1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1P(0.12%) 떨어진 651.87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美 증시 상승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들마저 가세하면서 지수는 한때 650선을 하회하며 649.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과 1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17억원 매수 우위였다.
인터넷과 금융, 유통, 건설 등이 부진했고, 정보기기와 반도체, IT부품,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NHN이 약보합에 머물렀고, SK컴즈와 KTH 등도 하락했다.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에 외국계의 매물이 겹치면서 다음이 9% 넘게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이 부진했지만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평산 등은 선방했다.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나흘째 강세를 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지텍시스템이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2.7% 뛰었고, LG마이크론은 3일 연속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류독감(AI) 확산 소식에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등 관련 백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키움증권이 사흘 연속 큰 폭으로 빠졌고,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를 포함한 사모펀드의 M&A 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52개였다. 반면 476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