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순수 지주ㆍ사업 지주社로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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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순수 지주회사인 ㈜풀무원홀딩스(가칭)와 식품 부문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지주회사 ㈜풀무원(가칭)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풀무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경영 효율성 증대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다음 달 29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승인 안건을 상정해 분할에 대한 제반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분할 안건이 주총에서 의결되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담당하는 이씨엠디,푸드머스 등은 풀무원홀딩스의 자회사가 되고 엑소후레쉬물류와 생산 자회사들은 풀무원의 자회사가 된다.
풀무원의 분할회사 자본금은 100억6100만원,신설회사 자본금은 157억3700만원이다.
주주들은 동일한 분할 비율에 따라 분할되는 회사 주식과 신설회사의 주식을 각각 소유하게 돼 분할 후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저평가됐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주주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풀무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경영 효율성 증대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다음 달 29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승인 안건을 상정해 분할에 대한 제반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분할 안건이 주총에서 의결되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담당하는 이씨엠디,푸드머스 등은 풀무원홀딩스의 자회사가 되고 엑소후레쉬물류와 생산 자회사들은 풀무원의 자회사가 된다.
풀무원의 분할회사 자본금은 100억6100만원,신설회사 자본금은 157억3700만원이다.
주주들은 동일한 분할 비율에 따라 분할되는 회사 주식과 신설회사의 주식을 각각 소유하게 돼 분할 후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저평가됐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주주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